이전글에도 있지만
다이어트는 2018년 1월 140키로때부터 시작했어요
이 사진은 118키로와 76키로 비교사진입니다.
내가 찍은 사진보다는
남이 찍어준 내모습으로
비교해 보는게 정확해보여서요
아직도 진행중이고
아마 올해도 지난해 지지난해처럼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한해가 될것같아요
지난 2년동안
쌀밥은 3분의 1공기 이상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라면은 아예 안먹었습니다.
그대신 고기종류는 소.닭.돼지 가릴것 없이
많이 먹었어요
밥대신 두부를 진짜 많이 먹었고
두부랑 부대찌개 두부랑 제육볶음등
먹고 싶은건 가리지 않았어요
피자. 햄버거.치킨 이런게 땡기면
피자 한조각. 치킨한조각. 햄버거는 반쪽
이렇게 먹으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했다가 돌아오게될 요요를 알기에
저염이나 무염은 아예안했어요
드레싱. 고추장 등등 소스는 가리지 않았어요
운동은 아침공복 5km 걷기와
저녁 5km 걷기 싸이클이나 웨이트 30분에서 한시간정도
비오는날을 제외하고는 빼먹지 않았어요
휴일에는 무조건 많이 걸을 수 있게
가벼운등산이나 둘레길 위주로 다녔어요
사실 저는 초반부터
장기전으로 갈 마음을 먹고한거라
운동을 많이 하지도
식단을 극단적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루 두병씩 꼭먹던 중독수준의 술을 끈는게 제일 힘들었지만
건강해지려고 선택한거라 2018년 1월 5일부터는
단한번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술은 평생안먹을것 같긴해요
아직도 과체중이지만
고혈압 2기였던 혈압은 완전 정상이되었으며
당화혈색소 11에서 6정도로 내려와 당뇨약도 끈었습니다.
코골이도 없어졌고 수면장애도 거의 회복했어요
다이어트하면서 신기한건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등
거뭇거뭇하던 곳들이 거짓말처럼 하얗게 되더라구요
아직은 완전하진 않지만 의외의 소득이었습니다.
팔꿈치는 진짜 너무너무 신기해요
이렇게 길게 글을 쓰는 이유는
특별하진 않지만 소박한 노하우를
함께 다이어트하는 분들께 공유하고
저도 조금더 노력하고 싶어서 입니다.
대인기피증이었던 제가
자존감이 점점 높아지는것만으로도
다이어트는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다신어플을 이용하는 동지분들도
원하시는 체중 달성하시기를 바라며
저도 화이팅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