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오늘 학교에서 앞으로 나가서 발표를 하고 왔는데 제 앞에 앉은 남자애가 제 옆에 있는 남자애가 저한테 다리가 뚱뚱하다고 했대요. 그러고 또 다른 여자애가 나가서 발표하는데 옆에 있는 남자애가 그 여자애 엉덩이만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그리고 난 후에 엉덩이가 없네..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너무 열받아서 정색하고 있는데 앞에 있는 남자애가 장난인데 웰케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하네요. 둘이 제일 친한 친구거든요. 남의 몸매 평가하고 비판하는게 성희롱 아닌가요? 피해자 입장에서 기분이 나빴다면 저는 성희롱이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잘못 배운거에요? 정말 더러워서 토할 것 같은데 원래 남자들은 다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