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번 이상은 체중계에 올라가 봅니다. 아침 기상해서한번, 오후 활동하다 틈나면 한번, 취침전에 한번은 꼭 측정해보고 저녁 식사 전이나 후에 측정해 볼때도 있어요. 그런데 들쭉날쭉 고무줄같은 중량차는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하루 중 언제 측정한 몸무게가 내것 인건지 모르겠어요. 심할때는 2키로 가까이 차이가 날 때도 있는데 이건 괜찮은 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몸무게는 정상 체중을 보유하신 분도 1~3kg씩 변동이 있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다고 해서 이상한 것도 아니며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체중을 잴 때는 ‘언제’도 중요하고 ‘얼마나 자주’도 중요하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체중을 제대로 재는 법을 정리한 것이 있는데 먼저 옷을 모두 벗고 저울에 올라 아침 공복시 체중을 재실 것, 그리고 매일 체중을 재면서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중요한 것은 매일 공복시 체중을 달아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는 점으로 특정일의 체중보다는, 일정 기간에 걸친 체중의 변화 추세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몇주~몇 달 정도의 수치를 기록해 추세적으로 체중이 줄고 있는지 살피셔야 한다는 거고요. 더불어 몸무게를 재는 것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실 때에는 애써 매일 체중계를 들여다보지 말라고 전문가들이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체중을 달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운동과 식단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게 바람직합니다. 중요한 건 체중이 아닌 체지방과 근육의 비중,그리고 사이즈의 변화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보건소나 헬스장에서 인바 디로 틈틈히 체크해 보세요. 비용은 무료~5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장소마다 다르므로 자세히 알아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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