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곳에 글을 써보는 날이 오네요!♥️
(밤 사진은 비포, 나머지는 현재입니다😊)
저는 뚱뚱하진 않았지만 한 번도 말라본 적은 없는 사람이었어요.
어느 정도 운동을 좋아했던 사람이라 살이 급격하게 찐 적은 없었는데 작년에 일을 하며 술자리를 많이 나가다보니 10키로가 훅 찌고 건강도 안 좋아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나도 한 번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생각하게 됐어요ㅎㅎ
처음엔 두 달 -15키로를 목표로 했어요.
급하게 빼고 싶어서 허벌라이프를 한 달 체험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도 않고, 제품 구매를 강요하는 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쉐이크에 의존하다보니 탈모가 왔어요ㅠㅜ
(허벌을 이용해서는 한 달에 4키로 빠졌어요! 그런데 이건 초반이라 어느 다이어트 방법이든 다 이 정도는 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혼자 해봐야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사실 혼자 하는 게 쉽지는 않아서 다이어트 유투버들을 엄청 찾아보고, 다신에 식단을 기록하면서 마냥 적게 먹는 게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몸에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인생에서 가져본 적 없는 숫자를 보고 있네요ㅎㅎ
11월 169/74kg에서 현재 57-58키로고 목표는 55예요:)
아직 팔뚝이랑 허벅지 안쪽살이 있어서ㅠㅠ군살 타파할 때까지 달릴거에요!!ㅎㅎ
허리사이즈 30인치에서 26.5, 인생에서 처음으로 쇄골과 희미한 복근을 영접했어요😆
✨
식단은 1000칼로리 내외로 지키되, 균형잡힌 영양성분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비타민도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ㅎㅎ
탈모에는 비타민, 변비에는 식이섬유가 최고예요!
아침은 사과케일주스를 갈아마시거나 계란, 나또같은 부담없는 음식으로 시작하고(나또 얼려서 간식으로 먹으면 최고예요ㅠ)
점심은 먹고 싶은 것+현미밥+쌈채소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
를 주로 먹었지만 약속 있는 날은 나가서 적당히 먹고, 식단이 질릴 때는 또 건강한 다이어트식을 만들어 먹고, 또 운동으로 감량하는 식으로 스트레스 없이 진행했어요!ㅎㅎ
✨ 운동은 너무 격한 게 싫어서 뮤직복싱 주3-4회 한시간씩만 했구, 가벼운 운동이 하고 싶은 날엔 땅끄부부 칼소폭했어요!
운동으로 뺀다는 생각보단 오늘 먹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느낌으로ㅎㅎ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예뻐졌다, 말랐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남자친구도 생겼어요ㅎㅎ
하지만 긴 여정 동안 느낀 건 다이어트의 목표는 나를 사랑하는 거에 있어야한다는 거예요! 입맛을 바꿔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은 빠지더라구요.
힘들 때마다 저는 다신의 성공후기를 보면서 꼭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하며 의지를 많이 다진 것 같아요.
아직 저의 다이어트도 끝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후기를 보며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ㅎㅎ함께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