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먹고싶어 먹는건 아니고...
앉아서 느긋하고 편안한 식사...하고싶죠, 암요.
근데 제가 식사를 하고있으면 6살 4살 꼬맹이들이 그리 참견(?)을 하네요...겸상이 어려워요...제 식단과 아이들 식단이 다른데 자기들건 관심없고 제것중에서도 맛있어보이는 것에 집착하며 막상 영양소 골고루 챙겨준 본인들 밥에는 관심없어하더라구요.
애들 놀고있을때 주방한켠에 서서 애들 노는거 보면서 식사를 하죠. 앉아먹을라치면 쉬한다, 응가한다, 물달라, 뭐 찾아달라, 만화를 틀어내라 기타등등 기타등등의 요구를 해대며 자꾸 일어서게 만들어서 그냥 언제부턴가 습관처럼 서서 밥을 먹고있네요ㅜㅜ
앉아서 먹으면 먹어도 배부른줄 잘 모르다가 일어서면 배부른 느낌이 확 오던 경험이 많아서.. 서서 먹어버릇 하는것도 나쁘진않아보이는데ㅡㅡ;; 서서먹는거 안좋을까요?
아직까지 크게 불편함은 없어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