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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안녕
  • 다신2020.07.10 04:5583 조회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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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85!!!^^ 감자판!!^^

이새벽에 잠못이루고 거실에나왔어요.
다들자니까 홀~~딱 벗고 올라갔더니...
옴마나? 저울고장인가싶을만큼 빠져서 놀랏어요.
어제 감자위주로만열심히먹어서 그런가봐요ㅋㅋ
사실 감자만먹으니까 배가좀 고프더라구요.
근데 첫째하원하고나면 내밥챙겨먹을 틈이 없어서...
(대충먹기싫은마음ㅋ)
기회만 옅보다가 자동단식을했어요ㅋㅋ

요즘 아니 꾀되었는데요 둘째가요 싫어싫어병에 걸렷거든요.
비오는아침 첫째유치원보내러 둘째랑 나갔거든요.
비옷입고 샌달신겻는데...
물고인곳만찾아다니며 첨벙거리다가
신발에 흙이들어갓나봐요.
신발을 벗어던지고 안신겠다고ㅜㅡ울고불고ㅜㅡ
그럼 맨발로가자햇더니 그것도 싫고 안으래요...
전 첫째가방이랑내가방이랑 들고 우산쓰고있엇거든요.
한팔로안기자신이없어서 안안아주려했고요.
건널목에서 신호를 4번놓치는동안 길바닥에 드리눕고ㅜㅡ
등원길이라 유치원애들이랑 엄마들많은시간에...
ㅎㅏ......환장하겟더라구요.
유치원은보내야하고 둘째는땡깡부리고...ㅜㅡ
유치원보내는게 먼저니까 어떻게든되겠지하고
한손은 신발들고가방들고 우산들고 한손은 애안고 유치원다녀왔더니 진이다빠져서 팔이 오전내내 덜덜떨리더라구요ㅜㅡ
아! 그와중에 바지에오줌까지쌋고...
바지찝찝하다고 벗기라고울고불고...ㅜㅡ
집에와서 전 남편이랑 싸웟을때 상처대는말들은게 생각나서 내가이렇게 하루하루치열하게 열심히 사는데 그런소리들은게 억울해서 울고...ㅜㅡ
둘째는 지나름 승질낫다고 오전내내 땡깡부리고
안먹어!안입어!안해!안가....
ㅎㅏ~ 아주 미쳐버릴것같은 반나절이엿어요.
그래서 살이더빠졋나 싶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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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jej0408-6키로
  • 07.10 20:22
  • 안봐도 어떤상황인지 눈에 선해요
    치열하고 지친하루를 보내셨네요
    잠시나마 나만을 위한시간을 가지세요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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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눈부신안녕
  • 07.10 21:51
  • 오늘 불금 불태우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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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07.10 19:17
  • 아이고ᆢ
    아주 전쟁같은 하루를 보내셨네요
    애들 어릴때는 그런일들이 비일비재 하죠ㅠ
    그때는 제발 빨리 컸으면 싶던데ᆢ
    지금 돌아보니 그때가 그립단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그래도 체중이 그 모든 힘든것을 보상해 주네요ㅎㅎ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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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눈부신안녕
  • 07.10 21:53
  • 네~~!!^^ 근데 간단하기전에는 아침에 뭘안먹음 애들챙기고 그러는게힘들엇거든요. 그래서 먹고싶은데 먹지못하는상황이자꾸오니까 짜증 화가낫는데 간단하고부터는 익숙해져서 공복인데도 에너지가나오고 아~~ 빠지고있구나 싶으니까 보상이되고그러더라구요^^간단은 여러모로 참 좋은것같아요ㅋㅋㅋ
    늘응원해주시는 방장님이계시니 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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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07.12 00:40
  • 눈부신안녕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셔서 저도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어용
    그래서 저도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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