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식단]
어제는 주말이라고 꾸물대다가 제대로 된 식사를 4시에나 했어요. 글구 영화관 갔다 공원 산책 다녀와서 만보나 걸었는데, 홍양도 다 안 끝났는데, 오랜만에 만보 걸으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리가 무거워서 땅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집에 가고 싶었는데, 데이트 중이라 참았어요.
[일요일 공체]
암튼 공체는 전일 대비 안 내렸고, 근육량은 평소 때로 돌아온 거 보니, 홍양 때 많이 먹어서 그냥 살찐 건가 잘 모르겠네요.
[정맥혈관 고민]
혹시 저처럼 다리에 이렇게 혈관 도드라지는 분들 있으세요?
홍양 때 아니라도 여름철 되면 다리가 특히 무겁고 잘 붓는데(어렸을 때부터 발과 발목의 경계가 없긴 했어요;;),
정맥혈관 건강에 좋다고, 베니톨이나 엔테론 가끔씩 먹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운동을 해서 근육을 좀 키워 놓으면 한결 가벼워지긴 해요.
근데, 홍양 전후로는 경구약이나 식이 운동 정도로 안되는 거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계속 안 좋아지기만 하는 거 같아서,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가봐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자궁 초음파는 정기건강검진 때 볼 꺼구, 흉추 MRI는 휴가 때 찍을 꺼구, 정맥류는 또 어디 가서 봐야 하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