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삼겹먹고 다이어트때매 싸웠어요...
전 그런걸 처음 먹어봤습니다
쌈없이 고기에 채소를 싸먹더라구요
코로나2.5단계와 태풍을 해치고
다시다 국물을 후루룩 마시며 저는
아침5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공복 유산소 한시간한다음 일부러 아무것도 안먹은상태에서
오늘 별일없으면 하루는 빈속으로 살아봐야지 햇는데
저는 오늘 꽃삼겹이란걸 먹으면서
사람이 이렇게 음식으로 오르가즘을 느낄수가 있구나를 처음 알았어요
거기에 비냉한그릇이랑 떡도 구워주길래 와... 진짜 그 구운떡이 JMT
...... 업체선전아닙니다
공복에 먹으니 감동이 더할나위없었어요
다먹고 나오는데 아이스크림을 퍼서 먹을라는데
사람들이 말리고 욕까지해서 정신차렸습니다
후훗 그래도 행복해요
근데 왜 지금 또 배가 고픈건지
그리고 못먹은 아이스크림은 왤케 아쉬운건지 막 화가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