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자마자 뻗어서 아침 11시 15분에 겨우 정신차리고 애슐리 다녀왔어요. 혼자서.
남편이 결혼식 있다면서 1시 30분에 올 테니 같이 갈지 물어보는데 제 머릿속에는 애슐리 3글자만 존재했던 터라 단호하게 거부하고 남편 돈으로 다녀왔습니다. 양심요? 그건 예전에 안드로메다에 버려두었어요.
최근에 체중도 변동 거의 없고 계속 약속 밀어닥치고 내가 왜 이짓하나 싶고 그래서 다녀왔는데...
결론은 그냥 열심히 하자입니다. 다녀오자마자 바로 불어난 체중도 신경쓰이고. 한 달 반 투자한 것도 아깝고. 네. 이왕 시작했는데 어찌 되었든 11kg을 뺐는데 아까워서라도 마저하는 걸로.
그리고 애슐리 먹고 계속 운동 중입니다. ㅡㅁㅡ;;
아마 한동안 체중계는 더 오르겠지만 제겐 추석이 있으니까요. 약속도 없겠다 다음주는 얌전히 집에서 쉬며 열심히 빼볼래요.
이상 반성문 끝!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