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부터 미식거리고 위장이 아프길래 단식을 깨고 보식으로 넘어갔어요. 몸 컨디션은 좋은데 위 때문에 포기한게 아쉬워요. 입덧 수준이라 셋째 가진줄 ㅠㅠ 일요일에는 숭늉 좀 마시고 잤고, 어제 체중계가 도착해서 재보니 5키로 좀 넘게 빠졌어요. 수분 무게가 대부분인걸 알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보식 조심히 해서 유지했음 좋겠어요~
아래 뿐스님 댓글에 길게 달았어요. 한번 보세요~ 쫑호뽀미맘님은 업무 강도가 있으니 벌꿀 단식이나 효소 단식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게 단식이 끝이 아니고 보식을 잘해야 한다더라구요~ 저도 원래대로면 유동식 3일 해야하는데 속 쓰려서 이틀만에 익힌 채소 먹고 그랬네요;;
단식 전날에 구충제를 먹어주고, 단식 첫째~ 둘째날에는 마그밀을 먹어줘요. 몸무게 앞자리 수만큼... 전 8개 먹었 ㅠㅠ
단식때는 생수, 죽염(핑크솔트, 홍염, 천일염), 감잎차, 허브차, 연한 아메리카노 정도 먹으며 보냈어요. 이게 5일 이상 해야 체지방이 탄다더라구요;; 그전에는 몸에 쌓인 염증이나 오래된 세포 등등을 에너지로 이용한대요. 단식 끝나고나서 보식을 잘해야지 안그러면 도로 찐대요;; 보식은 미음 같은 걸로 시작해서 2~3일 후 익힌 채소 정도 먹고 5일 정도 후에 생채소 먹을 수 있고...
생수 단식이 어려우면 벌꿀차 먹으며 해도 되고 효소 먹으며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전 단식하니 식욕은 오히려 사라지고 기운도 펄펄 넘쳤는데 위장이 약했던지라 안도와주더라고요. 네이버 카페 “단식하는 사람들” 한번 들어가 보시어요~~ 단기 단식부터 장기 단식까지 정보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