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앱에 식단 및 운동을 기록한지 5월 27일을 시작으로 거의 6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반년동안의 저의 변화를 살짝 적어보려고 해요!
첫 시작은 훌라후프만 시작했어요. 옛날에 아빠가 하던 훌라후프를 요 몇년간 방치만 해뒀었는데 제가 어느날 문득 운동을 좀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에 훌라후프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30분만 하고 점점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 먹었죠. 그래서 40분, 50분 이렇게 했어요. 한 시간도 해보려고 했는데 50분 하고 이제 씻으러 걸으려는 순간 계속 서있던 탓인지 다리를 구부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늘 맥시멈으로 50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삼촌 집에 쓰지 않는 싸이클을 저희 집으로 가져왔고 저는 훌라후프와 병행하며 시작했어요. 싸이클 30분, 훌라후프 40분 이런식으로 시작했죠. 그러다가 싸이클도 늘리기로 마음먹었는데 싸이클은 시작한지 10분만에 땀이 막 엄청 나서 맥시멈을 40분으로 했어요. 훌라후프는 그냥 40분으로 고정했어요.
그렇게 이제 딱 맘을 잡고 운동했어요.
이렇게 운동해도 먹는 걸 포기하지 못하니... 저는 늘 이제 여기서 더 찌지 말자는 마인드로 운동을 했죠.
그러다가 10월달에 몸이 좀 많이 아프면서 야식을 급 줄이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야식은 잘 안 먹어요.(집이 야식을 엄청 시키거든요 ㅋㅋ) 운동만 딱 하고 이제 할 일 하면서 물 마시고 ... 이렇게 몇 주를 지내는데 몸이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 드네요.
야식을 드시거나 음식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줄이기만 해도 살이 좀 빠지는 거 같아요.(전 몇년 전에도 이랬었거든요.)
*6개월간 나의 변화*
제 몸이 죄다 통통한 편이지만 특히 허벅지랑 아랫뱃살이 장난아니에요 ㅠㅠ 그 다음으로는 가슴과 팔뚝살...
그래도 몇 개월간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니 허벅지살과 윗뱃살이 좀 빠졌어요. (아랫뱃살=💩배)
그래서 좀 꽉기던 바지나 아쉽게 맞지 않던 바지들이 맞기 시작하거나 좀 헐렁해졌어요. 이럴때면 뿌듯해서 더 열심히 하고싶어지는 것 같아요!
팔뚝살은 어떻게해서 빠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나 다른 분들이 옆모습 볼때면 팔뚝살도 많이 빠지고 .. 그냥 살이 전반적으로 좀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몸무게에 큰 변화는 딱히 없었지만... 근육으로 좀 붙었다고 생각하죠 ..
최근에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는 말을 들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
다음에도 또 다른 글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