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엊그제 먹고 죽다 살아난 불짬뽕
나름 매운거 잘먹는 편인데
새벽에 데굴데굴 굴렀네요. 후아~~~
일단 지금 냉장고가 비어있어요.
이사 전 냉장고 파먹기한다고 다 털어버렸고
고구마 닭가슴살 삶을 시간도 없어요.
애기 후기이유식만 세끼 간신히 해먹이고
매일 청소 하다가 남편 퇴근하면
저녁은 배달음식 시켜요ㅠ
이번 주말에 장봐서 다시 채워두려구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김장한걸 보내셨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겉절이 익히면 맛없는거
애들은 아직어리고 남편은 많이 안먹고
결국 제 차지..
쉬기전에 허버허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ㅠ
김치랑 먹는 밥의 칼로리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오늘 3차전 하는데 지방으로 이사와서 직관은 못하고
남편이랑 한잔 하며 보려구요.
한국시리즈를 어찌 맨입으로 봅니까아아~~
비겁한 변명인가요?ㅋㅋㅋㅋ
저 빼고 다 열심히 하고계신데
너무 민망하고 미안해서 주절주절해봤어요.
시간이 없어서 하루 두끼먹고있는데
한끼는 김치와 고봉밥
한끼는 늦은시간 배달이라 몸무게 그래프는 강력한V
(이 와중에 무게는 매일 재고있습니다....
캐쉬인바디의 노예)
한국시리즈 끝나면 컴백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