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라탕 먹고 겁나 후회중입니당..
기말고사 때메 밤새고 나니 인내심이 바닥나서 그런걸까.. 학교 앞에 있는 마라탕 집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대충 칼로리를 검색해보니 국물이 800(!!!!)이라서 채소랑 두부로만 400g 겨우 채우고 계산대로 가져갔다.
매운 단계 선택해 달라는데,,, 왠지 2단계가 별로 안매웠던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3단계로 시켰다.......
한입 두입 먹다보니 너무 매워서 식은땀이 났다.. 위가 아파오고 ㅠㅠ... 그래도 돈아까워서 억지로 먹을랬는데 30분동안 3분의 2 겨우 먹고 나왔다....
그리고 너무 속이 쓰려서 꿀물 마시고 운동하고 밤샌 탓에 피곤해서 바로 뻗어잤다... 4시간 자고 일어나도 쓰린게 안가셨다..
결국 이 야심한 밤까지 속이 쓰려서 배고픈건지 속쓰린건지 구분도 못하고 힘들어 하는중이다 ㅠㅠㅠ
마라탕 3단계 다신 안먹어 ㅠ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고칼로리를 3단계로 해서 얼마 못먹은거라 다행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