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라 남자친구네 직장 근처 가서 점심 먹고 왔어요.
요새 연말이고 코로나 때문에 직장인들도 밖에서 점심을 많이 안 먹는 지, 식당에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저기 음식점이 식단가는 비싸지만, 직장가는 법인카드로 먹으니 금요일 점심이면 굉장히 붐빌 곳인데.
하긴 우리 회사 입주은행도 요즘 도시락 테이크아웃해서 먹더라구요. (뉴스 보면 직장에서 도시락 배달시켜 먹다가 직장내 집단 감염 나오고 해서 무슨 의민가 싶지만;;)
저녁에는 과일이랑 떡이랑 닭가슴살 어묵바에 김 한봉 먹었어요. 사실 떡 두 조각만 먹을랬는데, 배부른데도 사진에 없는 4조각 다 먹어서, 오늘 체지방이 늘었네요.
홍양 피크가 지나면서, 공체는 좀 빠졌지만.
떡은 다이어트의 적인데, 우리동네는 떡이 워낙 싸고 맛있어서(한팩 천원) 아예 안 먹는 건 못하겠네요.
스스로에게 관대해지지 말고, 배부르면 딱 먹다 끊는 절제를 좀 해야 할 듯요.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과일 많이 먹어서 쾌변하고 나니깐 체지방이 쑥 내려가네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