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인관련 센터에서 일하는데 ...
좋아하던 어르신이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젊으신데 생각치도 못하게 갑자기...
아침부터 심난하고..
마음 한쪽이 공허한게 ..채워지지가 않네요..
돈을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고.
우리도 사람이다보니 정든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네요...
마음이 아픈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는 내 마음이 다 표현되지가않아서 센터 그룹방에도 한마디도 못하고있어요
빨리 마음을 추스려야겠는데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