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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뚱보라니
오늘 점심식사에 초대받았다. 메인 요리는 맛있는 돼지고기 두루치기..
밥이 너무 맛있다며 먹었는데 더 주시는 것을 거절을 못해서 반공기를 더먹고 후식 딸기 요거트까지 먹었다.
그런데 과식을 해서 배가 터질 듯하다. 몇 달 전 헬스장에 다닐 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오늘까지 맛있게 감사히 먹었으니 이제부터 150시간(3/21일 아침까지)동안, 일체 어떤 음식도 먹지않음으로써 음식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부족함이 없음에 감사할 줄 알며, 식욕에 영향받지 않고 절도있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분명 고통이 따르겠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먼저 이루어 놓고, 일주일 뒤부터는 다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멋진 몸매를 만들어 나갈 것.

여기에 Before 눈바디 사진을 기록하고자 글을 남긴다-!
3/14 현재 몸무게 72kg
*After 1 week (3/21): 66kg
*After 1 month (4/10): 59kg 28%
*After 2 month (5/10): 55kg 25%
*After 3 month (6/30): 50kg 22%

오늘 찍은 사진을 보니 임산부도 아닌데 배가 산만해서 튼살이 걱정될 지경이고, 부유방이 삐져나왔으며, 내 여성적인 라인도 가려져 있고, 청바지도 꽉껴서 저렇게 자국이 남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살을 빼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할 수 있을까? 가 아닌, 무조건.

일주일, 한달, 두달, 그리고 세달 뒤마다 이렇게 눈바디 사진으로 기록하여 남기겠다!!

  • 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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