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공체가 또 늘었어요... 홍양 예정일 지났는데 홍양은 시작도 안했는데, 더 부었어요. 이제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이 문제에요.
안그래도 붓는데, 어제 진짬뽕이랑 붕어싸만코 먹은 게 잘못이었어요.
날이 갈 수록 몸이 안 좋아지는 듯 해서, 저런 단순 당이나 나트륨 많은 가공식품들은 정말 이제는 한번이라도 먹지 말아야겠어요... 30후반 넘어가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부쩍 감소하는 지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에스트로겐이 혈관을 보호해 주지 못하니 더 조심해얄 듯.
어제 너무 기운 없고 졸려서 업무 도중에 10분씩 틈틈이 자다가, 그냥 깔아지면 안될 것 같아서 저녁에 산책 다녀왔어요.
근데 40분 정도만 걷고 왔는데, 다리가 저리 부었네요. 발바닥 염증도 안 가라앉는 지 발바닥도 아프고-_-; 아무래도 오늘은 상체 근력이나 바닥에서 하는 운동 위주로 해야겠다는... 푸쉬업이나 프랭크나 힙업 등등.
산책 나가서 상추 득템했는데, 이 만큼에 1천원이에요. 시들시들하긴 한데, 녹색채소는 잘 씻어서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넣으면 다시 살아나거든요. 일주일동안 탄수랑 가공식품 멀리하구, 쌈 많이 해서 골고루 챙겨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