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과식하지 않고, 적절히 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요.
비록 200그램에 1천원어치 완두 찰시루떡과, 100그램에 1천원에 파는 인절미를 먹긴 했으나 진짜 종류별로 1개씩만 먹었구,
산책이랑 발레도 다 함...
400그램에 3천원 짜리 순대... 홍양이라 나름 빈혈 예방한다구 간이랑 야채랑 로제 소스에 볶아 먹었는데;;
일기 쓰다 깜짝 놀란 게, 순대가 나트륨이 엄청나더라구요(!)
별로 안 짰는데? 이럴 수가!!
밤부터 부종 때매 다리도 무겁고, 밤에 자려고 누우니, 얼굴이 부어서 코가 막혀서 도저히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 새벽 3시까지 제대로 못 자다가 겨우 잤어요.
순대의 나트륨 때매 그런 건 지, 아님 늘 그렇듯, 홍양 빈혈 때문에 그런 건 지...
공체는 전일 대비 400그램 올랐습니다. 이것두 좀 나아진 거구, 사실 새벽엔 50.2킬로였음요...
새벽에 너무 붓고 숨도 못 쉬겠어서, 자색옥수수차를 700ml 정도 먹었거든요. 내 신장이 삼투압에 의해 나트륨을 빨리 배출시켜 주길 바라면서요. 오늘은 진짜 나트륨 조심해야겠어요. 저는 근로자의 날 휴무라, 간만에 남자친구네 직장 근처로 점심 먹으러 가는데, 팅팅 불어서 넘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