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부터 인생 최고 몸무게 94.8kg을 찍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간헐적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저처럼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그나마
쉽게 용기를 내고 지켜갈 수 있는것이
오전에 10시~11시 사이에 아점을 먹고
6~7시 사이에 저녁을 먹고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입니다.
양을 줄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사이사이 간식도 먹어주고 그냥 8시간 동안은
과일이며 우유며 과자며.. 별로 스트레스 받지않고 했는데
진짜 조금씩 조금씩 3.5kg이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정체기... ㅜㅜ
3월 26일부터 안되겠다 싶어서
간헐적 단식+ 걷기 30분 + 과일과 밀가루 안먹기
그리고 쌀은 5분도쌀과 흰쌀과 잡곡을 2:2:1 비율로
밥을 지어 밥 양은 충분히 양껏 먹으며 한달간 하였더니 5kg이 한달동안 빠졌습니다.
3개월 이상 3.5kg 빠지고 정체됐던 무게가 움직이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총 8.5kg감량... 4월 22일에 재보니
86.3kg이더라고요~
그 후로 약간 밀가루 음식이 땡겨서 1주일 동안
라면도 먹고 비가오면 부침개도 해먹고
또 옆집에서 비밈국수 했다고 갖다주면 그것도 먹고..
암튼 그랬더니 간헐적 단식과 과일을 먹지 않아도
계속 1주일간 그 몸무게에서 변화가 없더라고요
물론 걷기도 소홀했죠
다시 정신차리고 그래도 1주일에 적어도 3~4일은 만보씩 걸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81~82 왔다갔다 하고있네요
13키로 정도를 뺐지만.. 워낙 초고도 비만이다보니
별로 티도 나지않습니다. ㅎㅎ
앞으로 7월까지 적어도 15kg을 더 빼야하는데..
할수 있을까요?
더워지니 운동이 자꾸 소홀해지네요 ㅠㅠ이제 집에서 줌바댄스로 빡세게 좀 빼보려 합니다
제 최종 목표는 53kg인데 우선 60키로대로 들어가는것이예요~ 출산 후 갑상선과 다낭성등 여러가지 호르몬 이상으로 25kg이 찐 케이스라 쉽진 않겠지만
다시 20대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