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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 다신2021.07.03 21:48171 조회0 좋아요
  • 1
7월 3일 토요일

딸내미 학교 가서 사과 받고 왔어요.
가해자 3명이 엄마 모시고 와서
제대로 사과했어요.
한 아이는 엄마가 울면서 사과를 하셨고
한 아이는 애가 우느라 말도 못 하더라구요.
주동자인 아이는 무덤덤하게 사과를 했구요.
선생님, 학년부장선생님 두분이서 같이
이야기해주셨구요. 교장선생님도 걱정이 되서
주말인데도 나오셨대요.
이후에도 또 폭언을 하거나 괴롭히면 학폭위
열고 다른반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세명 다 남자아이들이였어요.
에효. 큰 일 치르고 왔네요.
애들한테 앞으로 딸아이 절대 괴롭히지 말라고
지켜볼거라고 얘기하고 왔어요.
피곤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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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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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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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실천!습관!날씬
  • 07.04 22:00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7.04 23:26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탄탄원츄
  • 07.03 22:24
  • 아니...한 남자애는 지가 왜 울었대요? 자기가 한 행동의 책임을 줘야하는데...집에서 제대로 얘기를 안한 티가 아네요. 그 부모를 보면 그 아이의 인성 수준이 딱 알 수 있죠.물 론 예외는 있지만....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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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3 22:43
  • 상황이 심각해지니까 운 거 같아. 어머니들도 다 집에서 더 신경쓰겠다고 했으니 지켜봐야지.
    심한 욕을 듣고도 엄마 속상할까봐 말을 안했다는데 더 가슴 아팠어. 앞으로는 다 얘기하라고 했어. 애들도 이번 기회에 다들 정신차렸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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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3 22:52
  • 지니하나 중1인인가요? 애들이 왜 입이 넘 거치네요. 지금 1년간 두 아이 데리고 한국에 가 있는 동생이..한국 중고딩은 쌍s랑 번호18으로 시작해서 끝을 낸대요. 저도 중학생 때 친구들 사이서 몇개월 동안 심한욕은 아니고 중간쯤...했던 기억이 있어서..리안이한테, 니 나이땐 그게 유행이고 그땐 멋있는 것 처럼 보여서 한동안 하는 게 정상이지만...어른들이 주변에 있을 땐 절대로 하지말고 너희들만 잏을때만 하라고 했어요. 친한친구가 아닌 사람한테도 하면 안되고...뜻을 제대로 모르는 욕도 하지말라 알려줬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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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3 23:17
  • 탄탄원츄 중2. 애들이 욕을 입에 달고 살아.
    뜻도 모르고 따라하는 거 같아.
    한때는 방송에서 욕하는 거 뜻도 가르쳐주고
    애들 순화시키려고 노력하더니 어느 순간
    그마저도 사라졌어. 워낙 욕을 많이 하니
    욕 안하는 애가 신기할 정도야. 답답한 현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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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3 23:21
  • 지니하나 저는 리안이 임신한순간부터 짐까지 욕을 끊었어요. 집에서 욕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리안이도 욕은 거의 안해요.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있을 땐 농담처럼 하기도 한대요. 그래도 자주 하면 습관이 되니 주의하라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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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3 23:23
  • 탄탄원츄 난 어릴때부터 욕 안했어. 친구들이 친하다고 욕을 하면 내가 정색을 해서 내 앞에선 욕을 못 했지. 울 애들도 욕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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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3 23:36
  • 지니하나 맞아요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ㅎㅎ전 사춘기 때 성격이 180도 바꼈어요. 그때 잠깐 몇개월간 친한 친구들끼 농담으로 이투더년을 종종 😅 근데 이것도 몇달 지나게 시시하게 느껴지면서 자연스레 안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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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린주*
  • 07.03 21:56
  • 피곤하셨죠?
    속상하셨겠다. ㅠㅠ
    힘내요. 언니
    철없다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도 어렵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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