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몸이 너무 답답하네요. 홍양 예정일 지났는데, 어제도 안 터지고 그냥 지나가고,
아랫배만 계속 뭉쳐서 배불뚝이 되가고 있고, 난소인 지 배 양쪽 부분 땡땡허니 누르면 아프고, 변도 며칠 째 시원하게 못 봄요.
팔다리는 계속 붓고 있고, 관절도 여기저기 시큰시큰. 예전에 운동 빡세게 해서 아픈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호르몬 변화 때문에 염증 생겨서 아픈 거였나 봐요.
여기까지 아침. 발레를 하려고 했는데, 무릎 관절 발목 관절이 아파서, 못하고, 방탄이들 퍼투댄을 몇 회 따라 했어요.
심으뜸인 지 힙으뜸인 지, 하체비만운동도 따라하다가 무릎 아파서 때려침. 그리고 솔까 그런 하체 운동은 탄력을 주는 운동이지, 하체만 살빼주는 운동 절대 아니고, 상하체 불균형은 개선 못 시켜 준다고 생각해요. 하체비만은 오히려 상체 근력을 해야.
이거 말고도 양배추 엄청 먹었는데, 응가가 나올 생각을 안해요.
너무 답답함.
운동은 힙업이랑 하늘자전거 조금 했어요.
걷기를 하려다가, 발목이랑 발바닥도 시큰거려서 쉬었어요.
오늘 공체… 음 또 올랐네요.
빨리 홍양을 시작해야 편해질텐데, 밤마다 코도 부어서 며칠 때 6시간을 못 자고 있고, 안그래도 넓은 골반이 더 넓어지면서, 장기가 밑으로 내려앉는 느낌이라 몸도 더 무겁고..
오늘은 물을 진짜 많이 마시고, 저염식 하고, 막히는 거 같으니, 식이섬유는 좀 덜 먹어야겠어요. 사실은 아오리가 떫은 맛 때문에 변비 유발하는 건 지두… 일단 상체 근력 운동하고, 산책해서 장 운동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