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난 주에 통밀을 사다
몽땅 또띠아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었어요.
수제라 두께와 크기가 제각각인데 만들었으니 먹어야 ^^;;
아침: 또띠아+사과슬라이스+치즈+양배추
점심: 오이미역냉국+콩국물
저녁: 단백칩+ 수박주스
점심때 부대찌개를 끓여줬는데 안 먹고 챙기려니
너무 귀찮아서 유동식 식사처럼 되어버렸네요.
식사 때는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지나고 나니 부대찌개 못 먹은게 아쉬웠는지
입이 엄청 심심하고 자극적인 게 먹고 싶더라구요.
대체과자와 수박 갈아서 수박주스 만들어 먹었어요.
따로 챙기는 거 힘들지만 0.1이라도
꾸준히 열흘이면 1이니까~하고
어제의 나에게 토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