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오늘 언니가 점심뷔페 사줘서 과식했다 밥 먹으면서 엄마,언니랑 나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는데 깝깝하다 20대 초중반을 세무사 준비하느라 보냈고 그동안 살이 정말 많이 쪄서 사회생활 힘들 정도이다 외적으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외력을 버티는 힘이 없어졌다 엄마와 언니는 또 다시 공부를 하라고 권하지만 많이 지친 상태이다 솔직히 그냥 이대로 삶이 마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내가 끈기있었던 적이 없어서 앞으로 살아가는게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