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에 57-59를 늘 유지하다가
2년정도만에 81까지 쪘어요.
가만 생각해보면 폭식증에 우울증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몸은 무거워지고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
일단 나가서 걷고 뛰었어요.
운동하다가 혹은 거울보고 몇번 울었어요
살이찌다 못해 건강까지 안좋아지는게 너무 체감이 됬거든요
나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그렇게 나를 막대한게 원망스럽기도하고
매시간 다 기쁘게 즐겁게 먹고 찐 살이라면
이런마음은 안들었을텐데
배고프지않아도 먹고 먹다가 배부른거같으면 토하는 일상이 반복이었던
내 자신이 너무 원망 스러웠어요.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이미 일어난일이고 지금이라도 잘 관리해야죠
이런맘으로 한달간 홈트 혹은 인터벌, 식단 병행해서
7키로 감량했습니다.
갈수록 몸무게 강박이 생기는것 같기도 하지만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고나면 괜찮아질 것같아요
우선 제가 지금 할수있는것들을 하려구요
다들 화이틴 하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