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멘탈 나가주시고 한 이틀 폐인이었어요.
어제는 동네 엄마가 저를 끌고 한시간 넘게
같이 걸어줬는데 다녀와서 또 가만히...
갱년기가 오려나 싶고
애들 밥 하기 싫으니 자꾸 배달앱 보고
시키는 것도 귀찮아서 시간 놓치는 바람에
결국 밥 해 주고..
조금 전까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칼럼을 보고 기운 차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오늘은 책도 읽고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을거예요.
9월 시작으로 돌아간 몸무게가 되어버렸지만
추석 전 리마인드 된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홧팅할 힘을 얻은 것 같아요.
그룹방 잘 안 들어온 것도
우울의 한 원인이 되는 것 같네요.
들어왔음 열심인 님들 보면서 기운 바로 차렸을텐데..
화이팅!! 감사해요!!
ㅡㅡ
아침은 통밀식빵+양배추+닭가슴살+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