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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 다신2021.11.14 00:5251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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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토.간단954일차.

어제는 제가 미쳤나봐요ㅋ

밤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간단한 짐만 사서 이사하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속노랑고구마 유혹을 못 이기고(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너무 맛있다고 강력하게 권유를 해서ᆢ)
미친척하고 ᆢㅋ
단식시간을 깨고 먹어버렸네요ㅠㅠ

별로 배도 안 고팠는데 맛있다고 계속 먹어보라고 권유를 하는 바람에 ᆢㅋ

에라 모르겠다 하며 미친것처럼ᆢ

간헐적단식 시작한지 954일째이지만 이때까지 이렇게 늦은 시간에 먹은적은 2~3번 정도 밖에 없지 싶어요 ㅎ

어지간하면 잘 참는데ᆢ
어제는 왜 그랬는지 ᆢ
먹고는 바로 후회했어요 ㅎ

그리고는 에라 모르겠다 하며 치킨 닭다리도 하나 먹고 과자도 좀 먹고 제주도에서 사온 쵸코렛도 2개 먹고 컵라면 작은것도 하나 먹었어요ㅠㅠ

평소에는 전혀 안 먹는것들인데ᆢ
어제는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ᆢ
이렇게 제대로 무너질때 아니면 못 먹는다 싶어서ᆢㅋ

새벽 2시까지 먹고 놀다가 새벽 4시 넘어서 잤네요

어제는 제가 미쳤나봐요ᆢ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종일 단식하네요ㅋ
그래도 단식시간이 몇시간 안되네요
어제 새벽까지 먹어서ᆢㅎ

그래도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는거죠 뭐ᆢ
하며 다시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ㅎ

그리고 중요한 볼일이 있었는데 밤12시 다 되어 끝나는 바람에 운동을 만보도 못채웠어요ㅠ

그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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