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때부터 키는항상작았구요
현재 153입니다.몸무게는 오늘재본 69.6 이구요.
정말고민인게 저희가족들이 전부비만이었습니다. 대가족인데요.
저희집은정말 짜게먹습니다.. 그리고어릴적부터 무조건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음식남기면 벌받는다고. 무조건 배가불러도 터지게먹었습니다.
저희엄마는 이런식습관이싫으셔서 따로드시거나 하루한끼만드십니다.
엄마는 몸무게가 48kg 이시구요 저랑키는같습니다.
제가 초6때부터 갑자기 급속도로 살이찌더니 중학교때 고도비만 고등학교때 비만
성인이되서 취직을하다보니 70kg에서 58kg까지 내려왔습니다.
직장을관두고 1년정도 먹고놀고자고했더니 74kg 인생최대의몸무게가 되어서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난생처음입니다.)를 하려고 매일 다이어트에관한 검색이랑 지식좀쌓자 라는생각으로
초반2틀굶고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몰라서 뭘먹어야되는지도모르고 어떻게 운동해야되는지도모르겠어서
무작정 얕은지식으로만 해왔습니다.
제가 학생때는 밀가루음식(친구들이랑있으니깐 자주사먹게되더라구요.)주로 먹고
체육시간에 절대운동해본적이 10번중 2번? 있습니다. 온갖 핑계를대면서 체육시간은 다빠졌습니다.
성인이되고 직장을다닐땐 힘들어서 빠진걸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직인상태고 노는것보다 집에서 쉬고싶어서
침대에서 12시간정도누워만있었습니다.(정말 앉은적이 밥먹을때만 앉고 바로누웠습니다.)
1년동안 이런식으로 지내왔습니다. 친구들을만날때는 술마시고 활동량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리를 안하더라고요....병원에 가서 검사를해보니 암이라는결과가 나왔습니다.
살을빼라더군요.근데 그말을듣기싫어서 병원에 갔다온뒤로도 그냥드러누웠습니다. 가족들이 저보고 정말살기싫냐고
그러던순간 정신차리고 다이어트하려고 마음독하게먹고 지금 현재 열심히 다이어트중인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하자마자 운동 3일만에 1년간 안하던생리를 하게되었습니다.
여기에 뭔가 복받쳐서 지금더 열심히하는것일지도 몰라요.^^
고도비만에서 현재 비만으로 내려온것도 일단은 기분이좋긴합니다.
근데 한편으로 이렇게심한비만인분들은 한달에 적어도 5키로에서 많게는8키로 까지도 빼시는데..
나는왜, 고작4키로빠지고 정체기 일까?
이게 아직도 큰고민입니다.
오늘부턴 식단은 원래 먹은것이 별로없어서 그대로하고 운동을 좀더 빡세게 해보려합니다.
저 잘하고있는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