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못하게 다이어트 도전.
글쎄.. 최소한 며칠간은 케토 다이어트에 진입하게 될 것 같다. 한 3일 정도 제대로 안먹으면 케토가 뜬댔나. 그렇게 띄우고 식단 구성을 평소랑 다르게 해서 한동안 유지한다. 물과 단백질을 챙겨먹으면서 혈당 케톤 몸무게 소변과 몸의 느낌 정도를 그때 그때 기록해볼 수 있겠다. 솔직히 난 몸무게에 별 관심은 없다. 다이어트를 할 건강상의 이유도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 1~2키로 늘고 줄고 그런 거에 아무 관심도 없다. 58이 돼도 좋고 65가 돼도 좋다. 다이어트는 무슨, 좀 덜 먹으면 덜 먹는 거고 더 먹으면 더 먹는 거지. 먹고싶음 그냥 먹는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살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있는데 나도 요즘 아무것도 뭐 운동도 별로 한 것도 없고 그냥 대충 뭐 가리지 않고 먹었는데 3키로 빠졌다. 왜 빠진거임? 그래봐야 또 얼마 지나지 않으면 조금씩 찌거나 빠지거나 살짝 살짝씩 왔다갔다 하겠지.
요새 살 빼는데 달리 관심은 없는데 다이어트..를 해야하게 되었다. 테스팅이다. 당연히 배가 고플 수 있겠지. 배가 고파서 뭔가 먹고싶고 힘들다싶으면 그냥 우울한 생각을 시도해본 후에 잘거다. 내일부턴 믹스커피도 며칠간 끊어야할지 몰라. 이게 제일 문제군. 믹스커피 없이 어떻게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