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아린 괜찮은데 허벅지가 정말 두껍고
예전엔 사람들이 저보고 육상했냐고 물어볼정도였어요
제겐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다이어트를 몇십년씩 하고 있지만 허벅지는 신의영역이더라구요
제 인생에서 요즘처럼 식이에 운동까지 열심히 한적은 없을거에요.
근데 오늘 외출을 하게됐어요.
안입던 스키니 바지를 입고..무슨 자신감인지..
아줌마 정신으로..ㅋㅋ
그냥 쇼핑좀 하려고 ..
옷가게 들어선 순간 전신거울이 벽마다 걸려있는데
완전 놀랬잖아요.
허벅지가 허벅지가 옛날의 그 허벅지가 아니더라구요
바깥쪽으로 퍼져있던 살인지 근육인지 그게 없어졌더라고요..
와 진짜 신기했어요. 사진은 못찍었네요ㅈㅅ
거울보는게 끔찍할정도로 싫었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계속 쳐다보고 ㅋㅋㅋ 그거보니까 다시예전으로 돌아다니기 싫어서 저절로 운동과 소식이 되더라구요
기분좋아서 옷사서 왔어요
저 쫌 짱인듯..ㅎ
다른분들도 곧 저같은 경험을 하실거에요.
35살 아이둘낳은 아줌마도 했어요
다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