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로나 19로 제약적인 생활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입맛을 유혹하는 정크푸드가 만연화되면서 점점 살찌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이번 새해에는 건강과 다이어트 목표를 위한 식단이나 운동관리 등 1~2가지 실천 계획을 세우셨을텐데요.
오늘은 살찌는 원인을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춰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2022년도는 건강하고도 행복하게, 즐겁고도 알차게 살 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장기적 목표든 단기적 목표든, 정해진 감량 목표 달성할 때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자.
아무런 보상 없는 다이어트는 지속하기 힘듭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체중감량은 예전 상태로 식단을 하거나 활동을 줄이게 되면, 요요현상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주말 점심에 자신을 위한 치팅데이를 갖거나 외식 비용을 줄여서 예쁜 옷을 산다면 그 만족감과 보상은 다이어트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듭니다.
자기 돈일지라도 경제적인 보상을 하는 전략을 세워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존감을 키우며 다이어트 하자
현재 자기 몸이 어떤 상태인지 받아들이고, 자신과 대화하면서 건강과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긍정적으로 자신과 대화하면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남들과 비교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신에게 보상하는 방법이나 계획이 어긋났을 때, 플랜비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목표를 가진 그룹에 참여하거나, 친구들과 가족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좋겠지요.
세 번째로, 자기 몸에 맞는 일정 수준의 운동을 꾸준히 하자.
관절이 약하거나 체력이 떨어지는데 등산이나 달리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사 조절과 함께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손실되기 때문에, 꾸준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운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면, 매주 운동을 주 4회 정도, 걷는 시간은 한 번에 30분에서 40분씩 시간 내어 걷는 것을 권장합니다.
걷는 것이 한계가 있다면 수영, 자전거 타는 것도 괜찮습니다.
네 번째로, 주말에 평소보다 활동량을 늘리고, 평일과 같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자.
주말에 출퇴근하지 않기 때문에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주중과 마찬가지로 같은 기상 시간대에 일어나 활동합니다.
주중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의식적으로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계단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타고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나 산책하는 등의 활동 목록을 세워야 합니다.
집안에 밀린 청소를 하거나 아이 쇼핑 등의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지방 연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지 말자
일시적으로 수분이 빠져서 체중이 감량된 효과를 보일 수 있고, 팽창된 근육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측정해 보세요.
숫자에 집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이어트 의지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특별히 감량하고 싶은 부위를 일주일 간격으로 사이즈를 확인해 보면, 살 빠지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어 다이어트 목표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라고 해서 꼭 특별한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강도를 높여가보세요.
2022년도에도 활기차고, 도전적이며,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칼럼제공: 정은아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