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넘 정신이 없네요.
[일요일 월요일 식단]
일요일 월요일은 사실 좀 불량했구요. 오늘은 그럭저럭 잘 먹은 거 같아요.
[오늘 식단]
오늘 좀 바빠서 두 끼 밖에 못 먹고, 집에 주전부리가 없어서 야식을 안 먹었거든요. 이제 자려구요.
저희 연구소가 이번에 새로 생겨서, 거기도 다녀왔어요. 확실히 변두리라 부지가 커서 휴게실도 층층이 있고 헬스장도 있어요.
근데 집에서 넘 멀어요 지하철도 갈아타야 하고.
오미크론은 마스크고 뚫고 나온다는데, 지하철에 쿨럭거리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탈 때마다 찝찝하네요.
아프면 집에서 쉬는 게 본인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건데, 한국 사람들은 코로나 전부터 감기 걸렸다면서도 헬스장 다 나오고, 피티 선생이 감기 걸렸다면 일 하러 나온 거 보고 질겁;; 제가 코로나 전에 이미 헬스장 때려쳤던 게, 이런 넘들이랑 같이 운동하기 싫어서…
무슨 신종 감염병만 나오면, 건강한 사람들까지 외식한다고 인민재판 하고 온갖 호들갑 다 떨면서, 음성 나왔다 하면, 남의 면상에 대고 기침하고… 에티켓 거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