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새로이 다짐해봅니다.
제가 생각해도 얼굴이 두껍다는요 ^^;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니 창피해서 다시 글 못올리겠다 싶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기에 눈 딱 감고 올립니다.
다이어리 기록을 보니 2주간 체중 기록도 안했어요.
신학년이다 이사준비다 오만가지 핑계로 손 놓고 있었네요.
꼴랑 2,3키로 내려놓고 유지어터 수준으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지난주 식욕폭발로 ㅜㅜ 제가 한 번 식욕이 오르면 정말 못 참거든요 ㅠㅠ
어제 체중 1키로가 다시 올라가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일단 미루던 걷기운동부터 시작했습니다.
따로 시간내기가 잘 안되서 이제부터 작은아이 학원 등하원길에 운전대를 놓고 걷기로 했어요.
저녁운동이지만.. 저녁 공복에 걷는 것도 기분 괜찮더군요.
동네에 걷기 좋은 길이 이리도 많은데 왜그렇게 방구석에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빌딩숲 야경도 좋더군요 ㅎ
돌고돌아 원점이지만 다시 또 출발해 봅니다.
저 내쫓지 말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