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회식을 무사히 선방하고 주말을 맞았다.
삼세끼 꼬박 차려먹기보다는 아점식으로 들쑥
날쑥의 식사를 하게된다.
오늘은 간식류를 마음껏 섭취했다.
고구마, 달걀, 밤을 같이 쪄서 먹고 홍시도 먹고
시내가서 쫄면에 수제비까지. . . 좋다 좋다
신경은 쓰고 먹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좀
먹었지 않나 싶었는데 당근 실패다. ㅠ.ㅠ
운동은 고작 쇼핑하기 ㅋㅋㅋ
한편으로는 '좀 쉬어도돼. 이렇게 쉬어줘야 근육도
붙는다잖어' 라며 어둡잖은 지식으로 합리화하기.
하지만 일요일(14일) 아침. 인바디에선
체중은 1kg 늘었지만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은
줄어 있었다. 의아하기도 하면서 안도도 되었다.
알 수 없는 몸둥아리 같으니라구^^
14일 오늘 산행에서도 선방하길~ 산행이 더
푸짐하고 맛있고 많이먹는데 나도 모르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