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이어트 두달 째가 되었어요^^;;;;
9kg빠졌네요. 앞자리가 바뀌지 않은 건 아쉽지만 통계를 보니
한달에 3키로 빠진다 생각하고 계속 하면 될 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저같이 고도비만인 사람은 아 내가 남들보다 절제력이 약하구나 하고 받아들인 상태에서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매일 반복되는 닭가슴살 야채 고구마 반복은 무리인듯 ㅠㅠ 맛있게 먹지만 양을 줄여먹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저는 토스트를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온갖 토스트를 하루 한끼로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를 먹던지 고기를 칼로리 맞춰서 먹고있어요
예전엔 에이 난 계속 뚱뚱한 채로 살거같은데 뭐하러 다이어트 해~ 했는데 막상 꾸준히 하니까 빠지는 걸 보면서 아 하면 빠지는구나를 느끼고 있네요
병원 갔다왔는데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해서 기분 좋았어요 ㅎㅎ 근데 당뇨 전단계로 나와서 씨 살 안뺐으면 바로 당뇨병 직행이었겠네 이러고 등골이 서늘해졌어요ㅠㅠ 무조건 더 뺄겁니당 ㅠㅜㅜ무서워~~~~ 혈압도 좋아진 걸 많이 느껴요
다음달에 앞자리 바꾸고 운동 시작하면 또 새로운 기분이겠죠 ㅎㅎㅎㅎㅎ 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