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약 1년반동안 매일 먹었더니 살이 엄청 쪘어요.. 직장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성 야식 폭식이었는데 살이찌니 체력이 더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또 먹엇구나 나는 왜이렇게 살까?하는 자괴감에 우울해서 또 음식 씹는걸로 풀었죠 ㅠㅜ
그러다가 22년 5월3일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조금 뛰려하면 발목이 부러질거 같이 아프고 잘때 옆으로 누우면 심장이 자꾸 덜컹 거리는거에요. 백신도 맞았는데 혹시 혈전이 생겼나 걱정도 되고ㅠㅠ 이러다가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죽을거같다는 느낌이 딱 들었어요..
건강이 위험하다고 생각되니 더이상은 안되겠도라구요.
그전에는 양약으로 억지로 식욕을 줄여가지고 안먹어서 살을 뺏는데,
이제는 내성때문인지 약도 듣지도 않고...
그땐 하루 5~600kcal 만 먹어서 뺐는데 그때 근육 다 빠지고 피티쌤한테 엄청 혼났거든요. 요요도 금방 오고요😭
그래서 음식은 먹되 좀 덜 정제된 음식으로 바꿔나갔어요. 현미밥에 생야채, 소금간 한 고기 등😁
두달간 하면서 제일 위험했던게 조급함 이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음식을 좋은거만 먹고 2주일 내내 운동 했는데 왜 1kg도 안빠지지? 근데 주변사람들이 다들 꾸준히 하면 어느순간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기간이 아닌 평생할 생각으로, 내 생활패턴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했더니 진짜 다시 빠지더라구요 ㅎㅎㅎ
지금은 최대한 근육은 유지하고 체지방만 빼는게 목표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이 건강한 습관 잘 유지하게 노력할거에요♡
아직 2달차 지만 되돌아보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 ㅋㅋㅋ
모두들 화잇팅👏🏻👏🏻👏🏻
육회비빔밥/ 식단은 최대한 원래먹던거에서 조금 양을 줄이고 조금 덜 정제된 음식으로 먹으려 노력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