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년에 갑상선 수술을 하게 되면서 그 이후로 쉽게 살이 찐다는 핑계로 안일하게 살다가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75키로를 찍게 됐어요.
20대때 초절식+걷기로 살이 많이 빠져서 172cm키에 52키로까지 감량 했던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강박과 섭식장애가 왔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조금씩 먹고 소화시킬때까지 잘 참는 연습을 하며 강박과 섭식장애는 고쳤지만 ㅋㅋ 이제는 신체상이 아주아주 건강하게 바뀐 탓인지 ㅋㅋㅋㅋ 75키로까지 찌는 동안에도 제 자신이 그렇게 뚱뚱해 보인다거나 살이 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키카 좀 큰탓도 있겠지만.. ㅋㅋ
하지만 33살이 된 이제는 갑상선암 수술 이후의 건강과 제 자존감을 위해서 운동하며 60키로까지 빼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술과 야식 먹는 습관을 고치고, 물도 정말 안마시는데 그것도 개선해보려고 합니다.
운동은 만보걷기+커브스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제 다이어트 결심하고 운동한지 2주 됐고 72.5 에서 좀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예전처럼 다이어트 하다가 강박이 오지 않도록, 주의 해가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한 습관들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