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말 맹렬한 다이어트로 30키로 까지 감량했었습니다
그때는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받고 아침점심저녁 칼로리에 벌벌떨었어요..
무조건 저녁은 바나나 두유 양배추를 먹고
요플레 하나도 못먹고 살았더랬죠 ㅋㅋㅋ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서 운동하고 공부만 했어요..
기간으로 치면 4개월 정도 정말 하루 삼천개 줄넘기 한시간 훌라후프 삼십분 하늘자전거.. 거기다 주 3회 정도는 한시간씩 걸어다니기도 했네요
첫 한달에 13키로가 빠지고 그 다음 차츰차츰 30키로 까지 뺐는데 .. 한의원 케어가 끝나고 다시 사회 생활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밥을먹고 평상 시 생활을 시작했어요..
왜 그땐 몰랐을까요 ㅋㅋㅋ 요요가 올지
그대로 한 9개월을 유지하더니 갑자기 찌더니 한 일년 되니 20키로 쪄버리더라구여
정신 못차려서 한 일년정도 전에 병원 다니며 또 8키로 뺐는데 이놈의 회사를 다니며 1년 정도 운동 식이조절을 안하니 30키로 찌기 전보다 더 쪄버린거죠..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안아프던 무릎이 아프고
입사전 입었던 옷도 다 안맞아서 정말 좌절...
8월에 유럽여행권을 끊었습니다. 유럽까지 가서 뚱뚱한 모습으로 사진찍지 않겠다는 일념하나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안먹고 운동 미친듯이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정말 습관을 바꾸려구요. 폭식하고 인스턴트 먹는 습관 한번 먹어버리는 날에 다 포기해버리는 습관.. 이런거 다 버리고
먹을때 정말 조금씩 천천히 먹어도 저녁에 와서 조금이라도 운동하구요.. 꼭 성공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