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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 다신2022.12.09 13:3839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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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목.간단1345일차.

어제 일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ㅎ

아레 저녁 아들 여친이 놀러오면서 여러가지 맛있는 빵들을 어찌나 많이 사 왔던지ᆢ
그래도 눈으로만 보고 내일 먹어야지 하면서 잘 넘어갔어요 ㅎ

그리고 밤늦게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서 다들 맛있게 먹는데 저는 군침만 흘리고ᆢㅋ 이것도 잘 참았어요ㅎㅎ

그런데 어제 서울 가서는 식단 완전히 망했네요ㅋㅋ

작년에 신랑이랑 둘다 노안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ᆢ
요즘들어 신랑 한쪽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해서 갑자기 서울에 안과 예약을 했어요

그래서 어제 새벽 5시반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
해서 ktx 타고 서울로 올라 갔어요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신랑이 부산미도어묵 먹자고 해서ᆢ
저는 삶은 계란 챙겨 간것 한개 먼저 먹고ᆢ
어묵꼬지랑 국물까지 먹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저는 망고바나나 먹고 신랑은 까페라떼 먹었어요

그리고 어제 아들 여친이 집에 놀러오면서 여러가지 빵들을 사왔는데
그것도 가지고 가서 한개 반이나 먹었어요ㅠㅠ

안과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검사 받은 결과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눈물샘에 기름이 고여서 눈이 잘 안 보였다고 하네요ㅠ
그래서 안구건조증 치료도 받고 마사지도 받고 나왔어요

근처에서 맛집을 찾다가 닭갈비집에 들어가서 치즈 닭갈비를 주문했어요
철판에 밥도 볶아서 먹었는데 맛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짜기만 하고ᆢㅠ

다시 서울역가서 ktx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또 부산어묵하고 꼬마김밥을 또 먹었어요 ㅋ

밖에 나오니 식단 조절이 영 안되네요ㅋ

집에오니 저녁6시가 넘었는데 이제 그만 먹어야지 했는데ᆢ
신랑이 빵장수에서 사온 빵들을 보고는 유혹을 못 이기고 또 먹어버렸어요ㅠㅠ
사과도 반쪽 먹구요ㅎ

오늘은 부산 꼬지 어묵이랑,빵들을 엄청 먹었네요ㅠㅠ

그리고 씻지도 않고 한시간만 자다가 저녁 모임에 가야지 했는데ᆢ
눈뜨니 새벽1시가 넘었더라구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서울에 오고 가면서 걸은 걸음만으로도 만보는 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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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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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근규맘@sky8237
  • 12.10 20:07
  • 서울나들이~~~맛있는거 먹는 날~~~ 한번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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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12.11 00:58
  • ㅎㅎ
    그래서 신나게 먹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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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한달에1kg
  • 12.09 18:11
  • 앞이 안보인다고해서 놀라셨겠어요
    원인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음식들앞에서 그래도 식욕조절잘하셨네요
    어제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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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12.09 23:00
  • 그러게요
    원인을 알게되서 다행이예요
    아레는 음식들을 잘 참았는데 어제는 망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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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12.09 14:49
  • 매일 만보 클리어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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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12.09 15:32
  •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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