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화.간단1547일차.
길게 단식후 아침을 아주 든든하게 잘 챙겨 먹었어요 ㅎ
다른때 갇으면 바로 또 단식 들어갔을텐데ᆢ
모임에서 진짜 솜씨 좋으신 분이 파김치랑 고추무침을 해 오셔서 밥을 또 먹었어요 ㅎ
먹다가 사진 생각이 나서 뒤늦게 찍었어요ㅋ
그리고 오후 3시쯤 아들의 급한 호출을 받고 또 일하러 왔어요ㅠ
얼마전에 같이 일하고 있는 옆집 업체에서 대형 불량이 났는데ᆢ
그것때문에 모레 현대자동차에서 공정 심사가 나온데요ㅠ
그래서 공장을 재 정비하고 정리 정돈하느라ᆢ
당일 생산 물량도 제대로 못 맞추고 있어서 밤11시까지 일하고 퇴근했어요ㅠ
아들은 아직도 일하고 있어요ㅠ
아들 집에오니 집도 엉망이라 이때까지 대청소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만보까지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ᆢ
도저히 더 걸을 시간이 없었네요ㅠ
내일도 아들 회사 일 도와 쥐야 해요ㅠ
내 몸이 부서진다한들 ᆢ
자식 일은 도저히 그냥 못 넘어가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