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플레인요거트 단백질빵 망고
귀리후레이크 구운계란 생강차
점심 잡곡밥반그릇 카레 양파 감자 파프리카
옥수수 버섯 애호박 팽이버섯 파 소고기
토마토 된장찌개 마른반찬 김치 물김치
오전에 티비에ㅡ대구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대구에서 유년기를
보낸 우리나라가 사랑하는 시인 정호승
님의 문학관이 이번달에 오픈했다는게
나왔다.나 저기 가야돼! 쓩~
수선화에게
...사랑 하다가 죽어버려라..
너무 좋은 오래된 책과 책들.시인이 쓴
동화책.산문집.시인이 되기까지의 히스토리가
빠짐없이 기록된 사진과 편지 상장 졸업장
소나기를 쓴 황순원 작가님과 찍은 사진
부모님 누나 형 정호승시인 여동생
의 소중한 한때가 남겨진 흑백사진들
이렇게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과 가르침아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잘자라 마음가득한 사랑과 서정. 낭만을
닮아 글을. 시를.노래를 썼다..
오래된 책들이 놓인
서재가 있었는데 신현림 김남조 많은 시인
들이 쓴 책.나 이거 봤는데! 엄마가 보던거
나도 봤었는데ㅡ한시간 반이 훌쩍지나갔다
그 중에서 넘 재밌어서 한참을 본 정호승님과
예쁜 그림이 있는 동화책 넘 재밌어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나 여기 계속 올거야.넘 조아
저녁 크래미김밥 세개. 어묵 한개.식혜.
옥수수 반개.수박 네조각.방토
집에 오늘 길에 서문시장에 내려서
간단히 장봤는데ㅡ6시가 되어서 가게들이
후다닥 다들 접더니 순식간에 야시장으로
변신했고.어디선가 사람들이 몰려와서
갑자기 줄서고 꽉 차버림.와아~다들
어디 있다 왔어용? 7시부터 댄스부 학생들이
무대에서 각기다른 춤 보여줬는데 넘잘해서
스맨파 보는 줄^^잘한다아♡
사람들이 이제 책을 읽지않아
심장🩷이 없어
낭만도 없지
냉동인간들.
너무 귀엽지 않아?
범어천을 지나며 시인의 꿈을
키우던 소년이 노인이 되었다고
개관식때 인사를했다지? 노인같지
않은 아직도 선함과 젊음이 공존하는것
같은 70대의 시인이 쓴 아이와
어른이 함께보는 시.그림책
넘 귀엽고 아련하고 그 시절의
엄마와 어린이인 내가 보고싶어지는..
그런..
책 조아하는 분이라면
여기에 가주세요.제발요.
넘 좋다구요♡
다이어트는? 하고있다고요
만보걸었잖아요!^^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를 무조건 잘한다고
장담! 못하지만.생각하는 것을 글로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는건
확실하다고 내가 장담 할 수 있음.그리고
책을읽으면 행복해지는것도.근데
친구들은 책만 펼치면 잠이 온다고
ㅡ잠이 잘오니 행복해지는거 맞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