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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 다신2023.06.30 20:0862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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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금.간단1647일차.

오늘 큰아들이 하악수술을 해요ㅠ
아침 8시 40쯤 병원 도착해서 간단한 검사하고 수술 준비후 9시반쯤 수술실로들어갔어요ㅠ

얼마나 긴장되고 겁이 나던지 계속 기도를 했네요ㅎ

기다리면서 편의점에 가서 반숙란,바나나,샌드위치는 하나만 먹었어요

11시 좀 넘어서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수술 잘 끝났다고~
회복실에서 마취 깨고 회복하고 30분쯤후 병실에 온다고 하네요

수술후 퉁퉁 부은 아들을 보는데 마음이 얼마나 짠하던지~
아들은 울었는지 눈가가 촉촉하네요ㅠ

그래도 후기들 보고 겁을 엄청 많이 먹었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덜 심해서 다행이예요ㅎ

수술 끝나고 3시간 동안 마취 가스를 빼 내야 된다고 호흡을 계속 하고,
자면 큰일난다고 못자게 해서~
눈이 계속 감기는 아들을 계속 깨우며 겨우 겨우 3시간을 버텼어요

2시부터는 물도 주사기로 먹고,자도 된다고 해서
아들이 자는것 보고 저는 간호사한테 얘기하고 외출했어요

걸어서 미진분식에 가서 김밥 한줄,쫄면 반 정도 먹었어요
이 분식집이 역사가 오래된 맛집인데 제가20살쯤 부터 알았던 집인데 아직도 있어요ㅎㅎ
30~40년이 다 되어 가네요ㅋ

식사후 지하철 타고 허리 마사지 치료 받으러 다녀왔어요

마치고 오는 길에 옷가게 두군데 들러서 4개나 구입했어요ㅋ

다시 지하철,버스 타고 병원으로~

아들이 회복이 좀 빠르네요ㅎ
처음에는 말도 못하더니 이젠 제법 말도 분명하게 하고,아픈것도 덜 아프다고 하고~

오늘도 걷기는 따로 못하겠고 볼일보러 왔다갔다 했더니 6천보는 넘었네요ㅎ

1인실이라 조용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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