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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 다신2023.07.04 01:40111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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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월.간단1650일차.

오늘 오전에 아들 하악수술 후 첫 외래 진료 다녀왔어요
턱을 자른곳을 고정한다고 핀을 몇개나 박았답니다ㅠ
입도 더 안 벌어지고 더 아프고ᆢㅠ
이 핀은 1년은 지나야 뺄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들이 눈물을 쏟더군요ㅠ
제 마음도 얼마나 찢어지는지ᆢㅠ

집에가서 나혼자 식사를 하고요ㅠ

아들은 바로 자더군요ㅜ
그나마 뉴케어랑 약도 먹어야 하는데ᆢ
마음이 심란해서 아무 의욕이 없나보더라구요ㅠ

그렇게 한숨 푹 자고 오후 5시반쯤 겨우 일어나서 붓기빼주는 호박즙,뉴케어 먹고 약 먹고ᆢ
그런데 미열이 나고 온몸이 쑤신다고~

병원에 원장님께 연락을 했더니 연락이 안되고ᆢㅠ
밤10시쯤 전화 오셔서 집이 머니까 지금 병원에 와서 주사도 맞고 자고 낼 외래 한번 더 보자고 했어요
그래서 입원준비해서 밤11시쯤 다시 병원에 와서 링겔도 맞고 진통제,항생제 맞았어요
역시 병원에 오니 안심이 되긴 하네요~ㅠ

앞으로 어떻게 그 긴 세월을 견뎌야할지~
고통스러워 하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찢어지고 앞이 깜깜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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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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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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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한달에1kg
  • 07.05 02:22
  • 생각만해도 맘이 아프네요
    저도 아들 손조금 다쳤는데 주말이라 병원에 못가서 맘이 아프던데
    그렇게 고통스러운모습보면 미칠거 같아요 맘다잡으시고 케어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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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5 01:52
  • 아아고..ㅜㅜ 전 우리 아들 피부염증만 봐도 넘 속상한데...빙장님은...ㅜㅜ 얼른 붓기 빠지고 기운이라도 되찾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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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근규맘@sky8237
  • 07.04 21:46
  • 아이고..ㅠㅠ 저도 그럴꺼 같아요..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괜찮아지셨나요? 아들 눈물보는 다산님 맘도 엄청 속상하실듯...시간이 약이라..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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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07.04 22:19
  • 병원에 가니 열도 통증도 좀 나아졌어요
    극진히 돌봐주시는 간호사들 얼마나 걍삿하던지요ㅎ
    아들도 이런 통증에 차차 적응해 나가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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