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달리다...
일도 끝냈고, 이제는 내몸을 생각하기로 한다.
오늘부터 클린하게.
그러나 속세의 맛에 길들여진 나를 달래려...
속세맛의 두부라자냐를 꺼내들었다.

칼로리 320.
음... 좋군.
맛은 어떨까 기대된다.

유통기한도 넉~~~~너억 하다.
우리집 전자렌지 기준 3분~3분30초.

오~~~
비닐 이렇게 쉽게 벗겨지다니.
모든 포장용기들 이렇게 만들어주세욥~♡♡♡

오~ 오븐스파게티 느낌인데?
떠보니 포두부 가득하고..
방에 있던 딸이 냄새에 이끌려 와서 맛을본다.
"면없는 오븐스파게티 맛이네? 포두부 맛도 많이 안나고 좋다"며...

늘어지는 치즈 보이시죠?
압. 맛있다 하고 2스푼 뜨고 났는데.
다시 나타난 딸이..

이래놓고 갔다.
오~ 내 밥~~~~~
결국 다시 한개를 꺼낸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