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전체적으로 신선했고 5일이 지난 상태에서도 아삭함이 살아 있었습니다.
채소 중엔 다소 쓴 맛이 나는 것도 섞여 있었지만 드레싱이 쓴 맛을 커버해줘서 괜찮았습니다.
다 먹으면 꽤나 배부르지만 아무래도 채소이다 보니 2~3시간정도만 지나도 금방 배가 꺼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샐러드에 닭가슴살 혹은 계란 추가해서 먹으면 한끼로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9가지를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맞았던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쌀시리얼 > 시저 > 콥 = 케이준치킨 > 잠봉 = 불고기 >> 단호박 = 리코타치즈 > 두부
쌀시리얼과 시저는 식감이 미쳤고,
단호박, 리코타치즈에 들어가는 발사믹 드레싱은 너무 별로였어요.
두부에서는 콩 비린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냄새가 좀 났습니다. 오리엔탈 드레싱도 별로였구요.
나머지 샐러드는 전부 쏘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