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인 20대 여자인데요. 이렇게 하면 살이 빠질 지 확신을 갖고 싶어요.
옛날에 뭣 모르고 무작정 3시간 운동하고 맘대로 먹어서 살은 안 빠지고 근육량만 늘어서 낙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덕분에 며칠 전 건강검진에서 근육량은 평균 이상인 고도비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많이 피곤하다 했더니 지방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새로운 방식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기 위해 확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156/76입니다.
하루 1100~1200칼로리로 점심 저녁 일반식/ 아침은 녹즙 비스무리한 거 먹습니다. 탄단지 비율이 55/20/25 정도입니다.(먹다보니 이런 비율이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유산소(런닝머신5.5-7.5번갈아가면서) 30분하고 차차 1달 간격으로 40분 50분 올려서 1시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만보 안팎으로 걷고 있습니다.
근력은 살이 어느 정도 빠지면 시작하고 싶습니다.
1년을 잡고 시작했는데 1년 뒤에 과연 살이 빠져있을까요? 30kg정도 감량하고 싶습니다. 이상적인 방향과 15도 정도는 벌어져도 되니 돈 없고 시간 없는 학고반수하는 기숙사 대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