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어플을 사용한지는 거의 두달이 돼가고, 이제 링프트 어드벤쳐도 운동도 본격적으로 한지 한달쯤이 지났는데 권태기가 온듯하다. 식단을 무절제하게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운동을 하기가 너무 싫어진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나서 10kg정도가 빠졌는데 이것때문에 벌써 만족하려고하는 것인가하는 생각도든다.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행동은 그렇지가 않다.
어쩌면 한번할때 운동량을 1시간 이상은 채워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안하게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언젠가부터 체중이 낮아지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보다는 채워야하는 운동량에 대한 부담감이 더 강해지는듯하다.
한번에 운동 2시간을 쭉하는것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좀 크다. 이제는 무작정 운동시간을 늘리는것 보다는 한 번에 할수있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보고 전체활동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보는게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