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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키로가 쩌버렸다. 우울해서
우울해서 찐건지 살이 쩌서 우울한지 모르겠었다.
친구 문제로 긴 시간을 힘들어 했고 새로 일을 시작하며 새로 생긴 친구지만 나랑 맞지 않기에 의욕이 없었다. 원래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가꾸는 걸 좋아하는 나 인데 작년에 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나는 친구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큰 우울이 생겼다. 올해도 무기력했고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어찌저찌 웃으며 잘 지내고 있을무렵 내가 제일 신경쓰고 잘해줬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고 그 친구는 나를 혼자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사실을 알았다. 뒤 돌아 봤을때 다른 친구들도 거의 그 친구 편이었고 난 아직까지 너무 무서웠다. 과거를 돌아보며 친구를 위해 다른 친구를 밀어냈던 일이 너무 후회가 되어 자책 또한 밀려왔다. 그렇지만 이제서야 깨달았다 . 나의 우울은 슬픔으로 끝내고 싶다고 길게 두지 않겠다고 내 모습이 나태해졌기 때문에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또 이제부터 다시 나 자신을 위해 살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내 곁에는 아직도 나를 걱정해주고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기에 그 친구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살찌고 빼고 내 인생은 항상 다이어트 같았다..ㅋㅋ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다시 10키로 빼고 더 빼길 원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부터 우울한 일 슬픈 일 다 서서히 잊어가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해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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