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이 터져버렸다.
아침, 점심, 저녁 이상적으로 열량과 비율을 신경써서 먹었건만, 점심때 먹고싶었던것을 억지로 참아서 야식으로 1300칼로리를 먹었다(견과류를 넣은 씨리얼).
원래도 라면 2개는 어렵지않게 먹었던 나였다.
삼시새끼에서 전부 채소반찬은 거의먹지 않았다. 정확히는 채소토핑이 떨어져서 반찬으로 먹던것들을 채소토핑용으로 사용한것이다.
이것이 포만감부족을 불러오고 식욕이 생기는 원인이 돼지않았나 추정된다.
보통은 계란, 야채.고기토핑을 넣은 덮밥과 채소반찬 2개정도를 제대로먹으면 배불러서 다른것은 먹고싶다는 생각이 잘 들지않는다.(경험상)
또 저녁을 너무 빨리먹고 그것에 비해서 잠자는 시간이 너무 늦는다는 것도 영향을 크게준것같다.
뭔가 잘못할때마다 원인을 정리해보고 대책을 세우지만 아직은 안전장치가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배운게 아예 없지는 않다.
닭가슴살은 소스와 재워먹는것이 맛측면에서 훨씬낫고, 그것을 밥먹을때 데워서 먹는것이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먹기에 훨씬좋다. 이러면 고기가 덜물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