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영원히 판매되기를…
저는 일부 채소를 제외하곤 야채를 정말 못 먹어서(먹으면 속이 거북하고 구역질을 하거나 체를 하거나…) 김밥은 제가 직접 만들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어요.
하지만 전 뭔가로 감싸먹는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김밥이고 주먹밥의 대부분에는 당근이 있거나 우엉, 만두는 부추….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한 음식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ㅠㅠㅠㅠ 야채가 없는 식단 김밥을 만들어 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설상가상 저는 마요네즈도 못 먹는데…… 이럴수가…… 이 김밥에는 마요네즈도 없네요!!!
식단으로도, 식단이 아니어도 영원히 사 먹고 싶어요….
전 사실 야채 없이 만들어 주시던 어릴 적 부모님의 김밥을 너무 좋아했거든요….(단무지는 잘 먹어서 밥 알 사이사이 박혀있는 무는 좋아요!)
ㅠㅠ… 이런 귀한 음식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정말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