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싶어 1년간 매달 1킬로씩 감량해서 10킬로 남짓 살을 뺐어요. 건강식과 운동으로요. 그런데 요령을 피우면서 운동을 안하고 간헐적단식.저탄고지 식단을 하다가 살도 안빠지고 탄수화물이 너무 먹고싶어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탄수화물 폭식이 이어지며 6개월도 안돼서 원래대로 돌아오고 2년지난지금까지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도 못하고있어요.이제는 아무 의욕도 없고 내 식욕앞에서 두손두발 들었어요. 몸도 아프고(아킬레스건염에 자궁내막증 치료중) 체력도 안좋고 겁나 피곤합니다.자궁근종과 내막증은 비만이 적인데 지금 BMI가 30이고 고도비만의 길로 들어섰어요.
퇴근후 밥먹고 꼼짝을 안하네요
어찌해야 다시 시작할 마음이 생길까요?
건강해지고 싶어요. ㅜㅜ
살빠지고 산 내 옷들도 다시 입고싶어요ㅜㅜ
생각만 많고
이 요지부동하는 내 마음은 어찌할까요?